다낭 빨간그네, 마사지를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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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 물어보면 무조건 빨간그네야.
운영한 지는 4년정도 됐다고 하더라고.
위치는 진짜 바보도 찾아감. 미케비치 메인 로드에서 골목 하나만 쏙 들어가면 빨간 그네 간판이 딱 보여. 큰 호텔안에 들어가 있어서, 찾기도 쉬워. 호텔 이름은 chill hotel이야.
영업시간은 오후 2시 오픈, 오후 11시 마감이야. 황금 타임은 오픈 직후인 2시~8시까지! 문 열자마자 가면 거의 독방 수준으로 조용하고 여유로워. 근데 9시~11시는 술 취한 사람들이 많이들 와서, 늦은 시간은 진짜 비추.


들어가자마자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음. 천장에 진짜 빨간 그네가 매달려 있고, 벽은 연한 핑크랑 화이트로 꾸며져 있어. 조명은 따뜻한 전구색에 식물도 많아서 카페 온 기분? 방마다 작은 테라스 창도 있어서 바람 솔솔 들어오고, 침대 시트도 뽀송뽀송해서 눕는 순간 행복함.
아쉬운 건 픽업 서비스가 없다는 거. 대신 내가 최반장한테 미리 예약 걸어놨더니, 현장에 가서 이름만 말하니까 바로 안내해줌. 옆에서 그냥 온 사람들은 40분 넘게 기다리는 거 봤는데, 나는 0초 대기라 너무 뿌듯했어. 예약 진짜 생명이다. 방이 많지 않아서 4명이상 단체는 무조건 전날 말해야 해. 당일에 하려다 실패한 사람들 많더라.


코스는 진짜 선택 장애 옴. 메뉴판이 책처럼 두툼해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음.
나는 B코스를 이용했어. 여자 2명과 하는 건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잖아. 여기선 진짜 합리적이라 연속으로 두 번 받고 싶었음.

솔직히 다낭 마사지 투어 거의 다 해봤지만 빨간그네는 또 다른 매력이야. 예쁘고 세련되고 힐링 제대로 되고. 픽업은 없지만 그거 빼면 거의 완벽함. 다음에 다낭 오면 또 여기로 직행할 거야. 다른 코스도 다 털어보고 싶음.
너도 다낭 간다면 빨간그네는 무조건 가봐. 최반장한테 미리 자리만 잡으면 인생 힐링 됨. 진짜 후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