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때밀이 풀스파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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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때밀이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풀 스파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 듣고 바로 갔음.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이런 경험을 느끼지 못하니까
진짜 오랜만에 피부가 숨쉬는 기분이었음.

위치는 121 D. Dinh Nghe
한인타운 바로 옆이라 그랩 타고 와도 5만 동 안 나옴.
건물 들어가니까 1층은 풋마사지, 2층 바디, 3층이 때밀이 전용이라 층별로 분리돼 있어서 사람 많아도 복잡하지 않음.
예약은 카톡으로 했는데 관리자 한국말 완벽해서 편했음.


“때밀이 풀코스에 아로마 바디까지 붙여주세요” 했더니 바로 120분 코스로 잡아줌.
3층 올라가니까 진짜 욕실이 넓고 깨끗함.
타일도 새거고, 물 온도도 딱 맞춰놓고, 수건도 두툼한 거 써서 한국 고급 찜질방 온 느낌.
때밀이 해주는 언니가 들어오는데 한국어 완전 유창함.
“오빠 피부 어두워서 때 많을 것 같아요” 하면서 웃는데 진짜 귀여움.
진짜 30분 동안 온몸 구석구석 문질러줌.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까지 싹 밀어줘서 때 뭉치가 우수수 떨어짐.
이 가격에 이정도라고? 생각했음.
때밀이 끝나고 바로 아로마 바디로 넘어갔는데,
오일 따뜻하게 데워서 발라주고 힘도 딱 적당함.
허리 아픈 거 말하니까 거기 집중해서 풀어줘서 끝나고 나서 몸이 날아갈 것 같았음.
마지막에 얼굴 팩까지 해줘서 피부도 뽀송뽀송해짐.
가격 진짜 착하고 시설은 한국 고급 스파급.


다른 친구들은 풋마사지랑 이발도 같이 받았는데,
아쉬운 점 하나만 꼽자면,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아직 손님 많지 않아서 조용한 건 좋은데,
때밀이 대기실이 좀 춥게 느껴짐.
여름이라 괜찮았지만 겨울엔 따뜻한 물 좀 더 틀어줬으면 좋겠음.

솔직히 다낭 마사지 중에 여기 제일 맘에 듦.
다음날 또 가서 풋마사지+때밀이 또 받음.
이제 다낭 오면 무조건 여기 들를 거임.
때밀이 하고 나서 피부가 진짜 하얘지고 매끈해져서 사진도 잘 나옴 ㅋㅋ
진짜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