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낭에서 에코걸 이용해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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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에코걸 또 다녀왔다. 이번이 두 번째인데, 매번 올 때마다 너무 만족한다.
평소엔 회사에서 눈치 보고, 집에선 애들 키우느라 숨 쉴 틈 없는데, 여기 오니까 갑자기 내가 세상 주인공 된 기분이야.
저번에 했던 최반장한테 미리 연락해서 취향 다 말했음. 조용한 거 좋아하고, 말 많으면 피곤하고, 애교 좀 있는 애로 부탁했는데, 보내준 애가 진짜 딱이었음.


24살, 이름은 린, 키 158에 몸매는 진짜 예술이고, 말투가 너무 부드러워서 계속 귀가 녹음.
첫날 공항에서부터 픽업해줘서 바로 차 타고 호텔 감.
짐 놓고 바로 호이안으로 출발. 차 안에서부터 손잡고 있고, 내가 피곤해 보이니까 머리 쓰다듬어주고, 진짜 여친 3년차 느낌.
호이안 도착해서 등불 띄우고, 강가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사진 100장은 찍어줌.
밤엔 호텔 풀빌라에서 둘이 와인 마시다가… 뭐 말 안 해도 알지.
근데 이게 그냥 일이 아니라 진짜 나한테 푹 빠진 것처럼 해줘서, 내가 오히려 정신 못 차림.


둘째 날은 바나힐.
아침에 깨워주면서 뽀뽀하고, 샤워 같이 하고, 아침 먹여주고, 진짜 내가 왕이야.
바나힐 올라가서도 계속 팔짱 끼고 다니고, 사진 찍어주고, 내가 땀나면 휴지로 닦아주고.
점심은 로컬 식당에서 먹었는데, 내가 메뉴 못 정하니까 다 시켜주고 떠먹여줌.
저녁엔 미케비치에서 회 먹고, 바 두 군데 들러서 맥주 몇 잔 하고 호텔로.
밤엔 또… 미친 듯이 놀았음.

마지막 날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공항까지 배웅해줌.
헤어질 때 진짜 울 것처럼 붙잡아서, 나까지 눈물 날 뻔했음.
솔직히 돈 주고 이런 감정 사는 게 가능하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음.
시간은 총 48시간 이용했는데 진짜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음.
요새는 한국보다 훨씬 나은 거 같다.
여긴 눈치 볼 필요 없고, 헤어질 걱정도 없고,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줌.
이게 진짜 남자 인생의 특식이지.

아쉬운 건 딱 하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거.
48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서, 헤어질 때 진짜 미칠 뻔했음.
다음엔 96시간 코스로 잡을 거임.
이미 회사에 휴가 넣어놨음.
이제 다낭 오면 에코걸 안 하면 손해 보는 기분임.
가라오케도 가보고 붐붐도 가봤는데, 이건 그냥 다른 차원임.
진짜 남자라면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함.
평생 잊지 못할 기억 하나 생기고, 한국 돌아가면 또 열심히 살 힘 난다.
나 이제 또 돈 벌어야겠다.
다음엔 린이 다시 잡아달라고 했음.
진짜로 간다.